롯데, 미래 인재육성 요람 새단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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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래 인재육성 요람 새단장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8.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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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돌입…1900억원 투자, 2021년 9월 개원 목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조감도.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조감도. 사진=롯데지주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롯데가 미래 인재 육성 투자에 속도를 낸다. 

롯데는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재건축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한 오산캠퍼스는 지난 2월 이후 사용 중지한 뒤 철거 공사가 진행됐다. 재건축 공사는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되며, 오는 2021년 9월 개원될 예정이다.

이번 재건축 공사에는 약 1900억원이 투자됐다. 오산 캠퍼스를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시설로 조성한다. 새로 지어지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연면적은 1만,192평으로, 기존 연수원 보다 4배 가량 큰 규모다. 건물은 총 3동으로, 1개의 학습동과 2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된다. 학습동은 강의실 22실과 분임토의실 25실로 나눠진다. 객실동은 총 286실로 488명이 합숙할 수 있다.

토론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과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 진행 공간도 확충한다. 롯데의 역사와 미래를 담고 기업 정신을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배치한다.

학습동에는 최근 학습 트렌드를 고려해 학습생 주도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소규모 강의실이 배치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허브’, ‘듀오 라운지’, ‘소셜 라운지’, ‘포커스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현된다. ‘메이크 룸’, ‘멀티룸’, ‘VR 게임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학습생들의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 소셜 클럽, 주차장, 편의점, 피트니스 라운지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그룹 히스토리월, 계열사 소개 키오스트, 명예의 전당 등 그룹의 비전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지난 1993년 1월 ‘롯데중앙연수원’으로 개원한 롯데인재개발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사업을 이끌어 가는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 인재육성 산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개원 이래 핵심인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번 재건축은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롯데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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