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14) 양이 실종 열흘 만에 생환한 것과 관련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애태웠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은누리 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고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 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 데 함께 해주셨다”며 “부모 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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