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본 추가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 구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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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본 추가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 구성 운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8.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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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주재 일본 화이트리스트제외 긴급대책 회의
도(경제, 통상, 농정 등)+정부기관+수출유관 기관 등으로 구성
기관별 동향공유, 공동 대응 및 기업 애로파악, 지원책 수립 등
2일,최문순 도지사 주재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긴급대책 회의 모습(사진제공=강원도)
2일,최문순 도지사 주재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긴급대책 회의 모습(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일 오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의결에 따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순 도지사, 비서실장, 경제진흥국장, 글로벌투자통상국 중국통상과장, 일본구미주통상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하여 도는 금번 추가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관련 부서(경제, 통상, 농정 등), 정부기관, 수출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각 기관별 관련 동향 공유와 체계적이고 공동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조속한 시일 내 도내 對일본 수출기업 대상 애로사항 파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일본 내 추가적인 ‘반한(反韓)’, 불매 분위기 형성 및 일본 정부의 수입 통관 심사 강화 조치가 있을 경우, 도 수출 및 산업 전반에 더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며, 도내 기업의 대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 추진, 수입·수출 다변화, 금융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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