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서 18호 홈런포… 개인 최다 22개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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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서 18호 홈런포… 개인 최다 22개 고지 눈앞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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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솔로포… 3시즌 연속 20홈런도 ‘유력’
템파베이 최지만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
텍사스 추신수가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 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가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텍사스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앞선 2회 말 2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건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이다.

특히 이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바짝 다가갔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 가능성도 커졌다. 추신수는 2010 시즌과 2015 시즌·2017 시즌에 개인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4(277타수 73안타)로 상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2루타를 쳤다. 이어 최지만은 6-2로 앞선 6회 초 2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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