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실습교육장’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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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실습교육장’ 착공식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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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타워크레인 실습교육장 올해 말 들어설 예정
현장에서 쓰이는 타워크레인으로 교육, 적용성 높여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 착공식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 착공식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실습 중심의 종합적인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실습교육장이 들어선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31일 인천지역본부에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실습교육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정회운 한국노총 전국타워크레인설치·해체노동조합 위원장, 김수용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지부 부위원장, 장세용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팀장 협의회 총무이사, 시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타워크레인은 건설자재를 고층으로 인양하는데 사용하는 장비로 건설기계관리법(등록, 검사 등 설비 안전성)과 산업안전보건법(작업자 안전)에 따라 관리된다. 타워크레인 사고는 주로 설치·상승·해체작업 중에 발생되며 2016년과 2017년에 관련 사고가 급증했다.

특히 2017년에는 남양주와 의정부, 용인에서 상승작업 중 대형 인명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중에 있다. 또 2018년 3월에는 설치·상승·해체작업 중 영상기록 의무화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자격 취득 교육(총 144시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규정(고용노동부)이 시행됐다.

공단은 교육생들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전과정을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58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번 실습교육장을 건립한다.

실외 교육장(4345㎡)에는 설치·해체작업 전반을 실습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3가지 형식(핀, 볼트, 러핑)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된다. 실내 교육관(지상 2층, 연면적 998㎡)에는 강의실(3개), 분임 토의실(3개)과 타워크레인 작동원리와 점검방법 등을 배우는 실습실이 들어선다.

교육장은 올해 말까지 완공해 내년부터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실습교육장은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간 발생하는 재해예방을 위한 교두보로써, 실습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산재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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