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고리원자력본부,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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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고리원자력본부,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사업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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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지원... 1년 간 문화체험, 봉사 등 다양한 활동 예정
기장군청사 전경.
기장군청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장군이 설립한 기장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황상하)이 31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 예산과 멘토인력을 지원 받아 1년 간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사업 ‘비타민 고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멘토)과 학교 밖 청소년(멘티)이 월 1회씩 만나 문화활동, 체험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여 멘티에겐 균형 성장을, 멘토에겐 동반 성장을 지향하게 된다.

첫 회는 지난 24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실시되었으며, 멘토(7명)와 멘티(19명)가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홍보관 견학, 아톰공학교실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날 멘토로 참여한 한수원 직원들은 “다시 청소년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좋았다”면서 멘티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멘티로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생겼다면서 기뻐했다. 

한편 ‘비타민 고리’ 사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사회공헌 실천의지가 담겨 있으며, 가르치고 배우면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또 앞으로 영화 관람, 미술관 관람, 근대사박물관 견학, 숲 체험, 트래킹, 케익 만들기, 요리교실, 효(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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