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천문대, 8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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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천문대, 8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07.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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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과 토성, 달 풍성한 별천지 보러 천문대로 오세요’
청양 칠갑산 천문대 야경.제공=청양군
청양 칠갑산 천문대 야경.제공=청양군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청양군 칠갑산천문대는 특별 천문현상과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광객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천문교실을 진행해 천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망원경을 직접 만들면서 기초 천문학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 외에도 영상프로그램, 태양관측을 진행한다.

8월 9일 저녁부터 11일까지는 ‘칠갑산천문대 별똥별 파티’가 준비돼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매년 8월 13일)를 맞이해 열리는 이 행사는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 별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온 가족 특별 체험부스, 벌룬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관측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의 입장 인원을 대폭 늘려 입장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는 야간 관람객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8월 14일에는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청양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 ‘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천문기초 및 여름철 별자리 강연, 이동형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행사 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천문 관련 영상물 상영과 주간 태양관측 프로그램, 야간 여름철 별자리와 행성들, 하늘에서 가장 예쁜 천체인 목성과 토성, 달 관측이 진행된다.

한편,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칠갑산천문대는 청양의 대표 관광명소 및 천문우주과학관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청정한 칠갑산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은 더위를 피해 청양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겐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 및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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