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환경 먹거리로 아이들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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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친환경 먹거리로 아이들 건강 챙긴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7.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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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오픈…남원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 공급
동대문구가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배송차량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배송차량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내에 ‘동대문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 공공급식센터’는 103.26㎡ 규모의 저온창고와 배송차량 4대, 롤테이너 등을 갖추고 있다. 식재료에 대한 △안정적 공급 △위생 및 안전성 검사 △수발주 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 운영은 행복한동행쿱 협동조합(해피브릿지협동조합-행복중심생활협동조합 컨소시엄)에서 맡는다.

구는 8월 5일부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어린이집,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의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한다.

식재료 주문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수발주 시스템(http://donong.

seoul.go.kr/SEFOOD/login/login.do)에서 하면 된다.

공공급식시설은 최소 7일 전에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에 식재료를 배송 받을 수 있으며, 급식비 총액 기준 60% 이상 금액의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식수 1인당 500원이 지원된다.

구는 ‘동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지역 공공급식시설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은 물론, 남원시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세 가정복지과장은 “동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먹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철저한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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