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회의‧세미나, 작품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가능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8월 1일부터 1층 회의실 및 로비를 주민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회의, 세미나, 작품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무료대관 계획은 청사 여유 공간을 구민과 공유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대상시설은 80㎡ 규모로 약 30명 정도 수용 가능한 회의실(1층)과 로비다. 책상과 의자, 연단, 마이크, 노트북과 비디오프로젝트 등 활용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행사 개최 7일 전까지 양천구의회 의정팀으로 전화(2620-4966) 또는 팩스(2652-7223)를 통해 할 수 있다. 담당자의 사용 가능여부 검토 및 승인 후 사용이 가능하다.
구의회 관계자는 “구민을 위한 각종 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사 개방을 시작한다”며 “회기 등 의정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관내 비영리 단체 및 구민 우선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종교적 행사 및 친목모임이나 영리추구 행사, 반복‧지속적인 행사 등에는 대관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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