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상반기 R&D 6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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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상반기 R&D 66억원 투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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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출액 대비 10% 이상 투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현대약품이 상반기 매출액의 약 10%인 66억원이 R&D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6년부터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당뇨학회에서 신약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단회·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지난 2017년 유럽임상시험 승인 후 독일에서 1상 임상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상 임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CNS(중추신경계) 약물분야에서는 새로운 치매복합신약인 BPDO-1603에 대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는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BPDO-16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다기관·다국가 임상시험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2012년 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5년 연속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R&D 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R&D 투자를 통한 연구 개발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등을 통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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