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오드리 세탁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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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오드리 세탁 서비스 도입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07.3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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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협업
편의점 CU는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

편의점 CU는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탁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오드리세탁소 모바일 웹페이지(별도 앱 다운 필요 없음)에 수거 예약을 한 후 CU점포 내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접수와 배달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접수는 연중무휴 언제든 가능하다. 오후 5시 이전에 접수된 세탁물은 당일 수거되며 수거된 세탁물은 오드리세탁소로 즉시 입고돼 세탁 전문가들에 의한 세탁 공정을 거친 후 깔끔하게 포장되어 1~2일 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
 
세탁물은 △상의 △하의 △아우터 △침구 △신발까지 모두 가능하며 요금은 세탁물에 따라 다르다. 접수 및 배달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세탁물이 수거된 이후의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 문의 응대도 실시간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약 3천 개 CU 점포에서 먼저 시행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향후 전국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지희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편의점은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로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을 강점으로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해 CU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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