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가 7월 30일 의성초등학교 강당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정보공유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의성군 최대 관심사업인 통합신공항 유치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또한, 의성군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 추진경과와 당위성 설명 등의 교육을 통해 통합신공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합신공항 유치 결의대회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통합신공항은 이제 최종 이전부지 결정을 위한 우리 군민의 선택만이 남았다. 앞으로 주민설명회·간담회·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과 한 목소리를 내어 공동후보지인 비안·소보가 최종 이전부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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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리, 봉황리, 봉소리 일대입니다.
내의리란 '봉황내의'를 줄인 말이고,
봉황리는 봉황이 나는 형상을 지닌 곳,
봉소리는 봉황이 알을 낳는 둥지를 뜻합니다.
공동후보지 주위에는 봉황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데요.
상서로운 봉황은 오늘날로 치면 곧 비행기죠.
옛날부터 이곳의 지형 지세가 봉황포란형 길지로
미래에 공항이 들어설 자리임을 알아보고는
지명을 지었다는 말이 전해옵니다.
공항도 흉지로 알려진 우보 산악지대보다는
길지로 소문난 내의리, 봉황리, 봉소리 일대가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