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국제교류 참가단, 중국 심양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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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국제교류 참가단, 중국 심양시로 출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7.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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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장‧고궁‧서탑거리, 9·18역사박물관‧요녕성 박물관 등 방문
강북구 청소년국제교류 참가단이 29일 중국 심양시 대동구 탐방길에 나섰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 청소년국제교류 참가단이 29일 중국 심양시 대동구 탐방길에 나섰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청소년국제교류 참가단이 29일 중국 심양시 대동구 탐방길에 나섰다.

 구가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남녀 학생 14명을 국제교류 참가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참가단은 심양시 주요시설을 방문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등 일정을 다음달 2일까지 4박 5일간 소화할 예정이다.

 첫날 서로 간 친교를 다지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현지 학교에 들러 동아리 활동 참여하기, 자동차 공장 견학 등으로 짜였다. 또 심양 고궁을 비롯해 서탑거리, 9·18역사박물관, 요녕성박물관, 기반산 산림야생동물원 관람도 이어간다.

 국제교류 참가단은 청소년들의 국제화와 더불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홀수 해인 2019년은 강북구 학생들이 심양시를, 짝수 해인 2020년은 심양시 대동구 학생들이 강북구를 번갈아 방문한다.

 앞서 구는 탐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세 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 성평등교육, 해외여행 안전교육을 수강하며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으로서의 기본자세를 함양했다.

 이와 함께 파견 전 중간 활동점검과 회의를 꾸준히 열어 구성원 간 협력적 행동을 익혀봄으로써 여행길에서 필요한 팀워크도 다졌다.

 참가단은 오는 9월 중 교류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공유하고 성과를 되짚어 보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용주의에 입각한 교육 등 중국의 빠른 변화상과 함께 다른 나라이지만 서로 간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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