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장년 구직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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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장년 구직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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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28일 주민 30명 대상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3일 과정
재취업 동향‧노동법 및 제도‧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등 취업 연계
영등포구가 중장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중장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중장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지역 내 중장년층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구직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이다.

 교육은 최근 재취업 동향부터 그에 따른 맞춤 전략 설정까지, 3일 과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 진행된다.

 첫째 날은 퇴직 후 삶의 변화를 관리하고 성공적인 노후 설계를 위한 강의를 듣는다. 또한 근로자로서 알아야 할 주요 노동 법규와 제도를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배운다. 이어 DISC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분석해 보고, 적성에 맞는 업무 성향을 파악해 볼 수 있다.

 2, 3일차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재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전에 옮겨 본다.

 2일차에서는 재취업 동향을 함께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기술을 배운다.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핵심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직접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3일차에서는 자신만의 재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한다. 또한 자신의 인상을 면접관에게 각인시키는 이미지메이킹 강의를 들으며 면접을 실전처럼 체험해 본다.

 교육생은 교육 마지막 날인 26일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별 취업 상담을 받고, 센터 구직자로 등록돼 향후 희망 일자리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피드백을 교육에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해엽 일자리경제 과장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주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보고, 꿈꿔온 목표에 걸맞도록 재취업에 성공하길 응원한다.”며 “영등포구에서도 주민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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