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정은, 김날두로 바꿔야...호날두처럼 대한민국 '호구'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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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정은, 김날두로 바꿔야...호날두처럼 대한민국 '호구'로 인식"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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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한국이 이렇게 쉬워보이나 싶은 일이 연달아 벌어진 적 없어"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김정은과 호날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민국을 호구로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을 김날두로 바꿔야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에 앞서 신보라 최고위원도 호날두의 K리그 친선경기 결장, 러시아의 대한민국 영공침범, 일본의 경제보복 등을 거론하며 "한국이 이렇게 쉬워보이나. 우리나라가 요즘 글로벌 호구가 된 것 같다"며 "외교·안보 전반에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쉬워 보이나 싶은 행동이 연달아 벌어진 적이 있는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민하게 움직여도 모자랄 판에 여당은 평화라며 철책선을 걷는 블랙 코미디를 보여주고, 주일본 총영사관의 총영사는 여직원을 성추행했다. 사상누각이 실감된다"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훼손되고 국민은 글로벌 호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는데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해 해법을 찾아 움직이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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