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지난 24~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대전세종연구원 공동 주최, 세종특별자치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8일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176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7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10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는 주최 측의 평가위원과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해 사례의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심도 있는 평가가 펼쳐졌다.
경산시는 일자리 및 경제분야에 “대한민국 일자리 1번지 경산! 좋은 일자리로 행복지수 UP! 테마로 희망도시경산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청년 일자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청년6차산업 창업기업 육성, 경산형 일자리 등의 청년이 체감하는 창업, 취업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작년 하반기 전국 154개 시군 중에서 청년층 취업 비중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부 일자리정책평가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경상북도 일자리 평가, 투자유치대상 등에서 우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공약 부문에서 우수한 대외 행정력을 인증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자리 창출 최적의 도시 만들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