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총협의회, 연평도서 포격 2주기 대규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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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단체총협의회, 연평도서 포격 2주기 대규모 행사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2.1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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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국내 보수단체들의 협의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가 20일 오전 포격 2주기를 사흘 앞둔 인천 옹진군 연평도 면운동장에서 북방한계선(NLL) 연평도민 생존권 사수 국민대회를 열어 “북한은 남한에 대한 무력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실질적 영해 경계선인 NLL를 사수할 것”이라며 “북한이 다시 도발한다면 100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부가 주장하는 ‘공동어로구역’은 북한의 NLL 무력화 책동을 평화로 위장해 연평도민의 어장을 사실상 북한에 내어주자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토를 북한에 내어주고 연평도 주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종북세력의 반역음모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라이트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해병대 장병 위문, 현황청취, 국민대회, 평화공원 헌화 및 분향, 포격현장 방문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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