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잠수함, 北 미사일 발사 당일 부산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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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잠수함, 北 미사일 발사 당일 부산항 입항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7.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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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미군 핵잠수함이 북한 미사일 발사 당일 한반도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호(SSN Oklahoma City)가 지난 25일 부산에 입항했다.

오클라호마시티호는 군수물자 적재 등 보급과 승조원 휴식을 위해 입항했다. 내주 중 출항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호는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예하 잠수함사령부의 제15 잠수함 전대 소속이며 1988년 7월 9일 취역했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지타격, 첩보·감시·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3100km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정확도가 높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북한의 핵심 전략시설을 타격 가능하다. 따라서 핵잠수함이 한반도체 정박했다는 사실만으로 북한 도발을 억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오클라호마시티호가 입항한 지난 25일은 북한이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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