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 경제 기업 역량 강화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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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회적 경제 기업 역량 강화 교육’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7.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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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시장 경제 자생 방안 마련, 판로 개척 등 능력 배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29일 개최한다.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및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시장 경제에서 자생하는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스로 판로를 개척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등 공공구매 활성화 및 경영 혁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사기업과 비슷하지만,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한다.

 이런 특성 탓에 동종업종에서 사회적 기업이 사기업보다 우위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과 더욱 많은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강의하는 것이다.

  교육은 공공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공공구매의 특징 △공공구매 절차 및 방법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조건 등을 다룬다. 이외에도 △기업의 품질 개선 방안 △서비스 확충 방안 △민간 및 공공구매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사회적경제과 임선영 과장은 “사회적 목적을 민간의 영역에서 수행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며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모두 탄탄한 기반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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