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교육예산 감소‧지역 편중 문제”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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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교육예산 감소‧지역 편중 문제”질타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7.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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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갑을 지역 간 26.5% 격차”
“교육은 백년지대계, 필요성 공감 편협한 논리로 집행하지 말 것” 촉구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 분야 예산 감소와 지역 편중의 문제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 분야 예산 감소와 지역 편중의 문제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은 “구정의 각 분야 중 교육환경 개선 분야는 구민들의 요구와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인데 그러나 영등포구 교육 분야 예산은 현 집행부에서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특히 2019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급내역을 살펴보면, 영등포구 갑 지역과 을 지역 간 26.5%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생활권이 나누어질수록 집행부는 권역별 균형과 지역 균등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전례 없는 이런 현상이 교육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신길3동)은 지난 24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 분야 예산 감소와 지역 편중의 문제점에 대해 이같이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섰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영등포구 교육 분야 예산은 △2016년 총 124억 9천6백만 원으로 전체 예산 중 2.7% △2017년에는 17.2%가 향상된 146억 3천9백만 원으로 전체 예산에 3.0% △2018년도에는 다시 10.99%가 인상된 162억 4천9백만 원으로 전체 예산 중 3.0%였다. “그러나 올해 교육 분야 예산은 132억 8천5백만 원으로 전체 예산 중 2.13%에 불과해 오히려 2015년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우리의 희망은 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는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예산 또한 편협한 논리로 집행하지 말 것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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