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대표적인 여름과일이자 의성의 주요 생산 작물인 자두‧복숭아 출하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자두와 복숭아 모두 ‘의성眞’이라는 명품 브랜드로 관리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 그리고 배수가 잘 되는 깨끗한 토양을 자랑하는 의성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과일을 생산하기에 알맞다. 때문에 여름을 맞아 의성자두와 의성복숭아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자두는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해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복숭아 또한 손꼽히는 주산지다. 의성군은 자두‧복숭아 출하시기에 맞춰 서울 조계사 직거래장터, 의성 봉양자두 체험행사, TV홈쇼핑, 의성장날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홍보‧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두는 식물성 섬유소와 아미노산, 다량의 펙틴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A가 풍부하여 더운 여름 피로회복, 다이어트, 눈 건강,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복숭아 또한 원기회복에 좋고 멜라닌 생성을 막아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니코틴 배출을 촉진하므로, 흡연으로 건강이 걱정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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