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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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 사업 선정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7.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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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식생활,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강좌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인문학 K-MOOC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수상한 학생들.
인문학 K-MOOC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수상한 학생들.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25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공모 사업”에서 2개 강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

대구한의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신규강좌 추가 공모 사업 중 자율분야에서 17개 강좌 중 △스마트식생활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등 2개 강좌가 선정되어 강좌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김미림 교수와 이난희 교수, 박순애 교수가 진행하는 스마트식생활은 동아시아 식문화와 서양음식의 조리과학, 식품과 현대 생활습관, 외식산업트렌드, 메디푸드산업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교양대학 김종철 교수의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는 한국 세시풍속의 기원, 개념, 종류 등과 관련한 한국어에 대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사적 관점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 세시풍속의 문화사적 특징과 관련 한국어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두 강좌는 올 하반기부터 K-MOOC 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2개 강좌 외에도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香)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 등 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K-MOOC 강좌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과정 및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K-MOOC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대중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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