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고성군’ 평화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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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고성군’ 평화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선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7.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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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고성군 2개소 선정, 3년 간 국비 144억 원 지원 예정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철원군과 고성군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역적 특성으로 각종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복지시설 및 군 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개소 당 90억 원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국비 72억 원, 군비 18억 원) 2020년 중 실시설계 및 착공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준공 및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복지시설 △(노인) 복지관·주간보호센터·노인대학, △(아동) 키즈카페·장난감 대여소·드림스타트·보육실, △(다문화) 언어발달실·교육실, △(청소년) 노래연습실·동아리방·댄스연습실, △(여성) 상담실·조리실·가족시설, △(지역문화·체육) 도서관·공부방·체육관·강당, △(공동체) 마을공방·주민일자리, △(군 장병) 휴게실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대상지 △ (철원군) 철원군 서면 와수리 1160-3번지 △ (고성군)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237-3번지이다.

이번 사업은 접경지역 지자체 중 지난해에 선정되어 현재 설계용역 중인 3개시군(강원도 화천군·인제군, 경기도 양주시)을 제외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진행했으며, 사업계획 서류심사, 현장점검, 시설 운영방안 PPT발표 등 선정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강원도 철원군·고성군과 경기도 연천군, 인천시 강화군을 선정했다.

철원군은 3개 읍면의 생활거점임에도 주민과 장병을 위한 기초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서면 와수리에 수중재활시설, 군 장병 휴게실, 어르신 활력증진 공간, 아이돌봄교실 등 공간을 마련한다.

고성군은 거진읍 시내권 중심지역에 노인·장애인 수중재활시설, 육아나눔터, 복지지원센터, 군 장병 면회존 등 지역주민과 군 장병들이 하나 되는 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후된 평화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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