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포격 2주기’ 행사 23일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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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포격 2주기’ 행사 23일 전쟁기념관
  • 장야곱 기자
  • 승인 2012.11.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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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행사·안보교육관 준공식·사진전 등

[매일일보]국가보훈처가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23일 오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초교 학생의 추모편지 낭독과 전사자 출신학교 후배 학생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해병대 출신 가수 이정의 대합창 선도, 대형 태극기 상승 퍼포먼스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안보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연평도 현지에서는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평화 기원행사와 안보교육관 준공식이 진행된다.

기념행사에 앞서 22일에는 보훈처와 해병대 공동주관으로 유족과 해병대원 50여명이 참여하는 대전현충원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서울역 광장에서는 호국안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사자 추모 범국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거리와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 주요 지하철역사, 공원 등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 안보사진전'도 펼쳐진다. 24일에는 안보수호탑 제막식도 예정돼 있다.

19일 보훈처 관계자는 “2주기 행사는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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