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패션]유니클로·ABC마트·데상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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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재팬-패션]유니클로·ABC마트·데상트코리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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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일본 제품 불매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일본 제품 불매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유니클로는 한국에 진출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이 진행 중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의류 유통업체다. 유니클로는 국내 진출한 이후 매년 성장은 물론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1위 SPA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에프알엘코리아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04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롯데쇼핑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며 설립한 회사다.

국내 유니클로 매장 수는 지난해 187개까지 늘었다. 특히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일본 유니클로는 우리나라에서 배당금과 로열티로 3942억원을 챙겨갔다. 유니클로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로는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탑텐 그리고 홍콩 브랜드인 지오다노 등이 있다.

ABC마트코리아는 일본 본사의 지분이 99.96%인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7% 늘어난 5114억원, 영업이익도 42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체 브랜드로는 레스모아 등이 있다.

데상트코리아 역시 일본 데상트가 지분 100% 보유한 외투기업으로 2010년 1983억원이던 몸집이 지난해 7270억원까지 불어났다. 대체 브랜드로는 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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