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안전성 100%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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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안전성 100% 적합 판정
  • 이광표 기자
  • 승인 2019.07.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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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안정성 입증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전체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고 전항목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점차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금융 클라우드 시스템 분야에서 KB금융의 ‘보안 및 안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금융보안원은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CLAYON’ 을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 조치 등 금융 분야의 특수성이 반영된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기본보호 조치 109개’,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32개’ 등 총 141개 전체 항목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고 100% 적합 판정을 했다.
 
‘기본보호 조치’ 항목은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 인적보안, 자산관리, 암호화 등이며,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항목은 통합보안관제, 해킹방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혁신적인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CLAYON’은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한 보안 및 각종 개발지원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내·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 및 편리하게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개발 환경에 접속하여 개발솔루션을 활용해 계열사 내부 시스템과 연계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CDIO) 전무는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권의 클라우드 사용은 개인정보와 같은 중요정보를 다루지 않는 업무에 한정돼 있었다"며 "그러나 KB금융은 이번 ‘CLAYON’ 안전성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혁신서비스로 지정된 ‘MVNO플랫폼’ 등 중요정보를 다루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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