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클래식’, 익숙하지만 새로운 재미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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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클래식’, 익숙하지만 새로운 재미 제공하겠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7.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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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최초의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시작으로 하반기 라인업 시동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테라 클래식’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테라 클래식’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클래식’이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을 시작으로 하반기 라인업에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라 클래식’을 공개했다.

테라 클래식은 라인주식회사와 룽투게임즈가 합작해 설립된 란투게임즈에서 개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의 퍼블리싱(배급)을 맡았다.

송기욱 란투게임즈 개발 총괄 대표는 “테라 클래식은 카카오게임즈와 란투게임즈에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IP(지식재산권) 테라로 만든 테라 클래식은 우리만의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테라 클래식의 원작인 크래프톤의 PC온라인게임 ‘테라’는 PC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 등으로 출시되면서 전세계 2500만이 즐긴 유명 게임이다.

테라 클래식은 오는 8월 1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테라 클래식은 오는 8월 1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20년 전의 이야기다. 원작 영웅들의 니즈 시절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연맹군의 이야기를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게임 내 월드맵도 원작에서 많은 부분 참고해 구현했다. 원작에 없던 새로운 필드도 구현했다.

종족과 직업은 ‘엘린 사제’‘케스타닉 검투사’‘탱커인 휴먼 무사’‘원거리 하이엘프 궁사’ 등 4가지다.

테라 클래식은 ‘함께 하는 즐거움’‘협상·잠입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퀘스트’‘아름답고 웅장한 오픈필드’ 등 3가지를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테라 클래식은 ‘명예의 아레나’‘용맹의 전장’ 등 PvP(대인전) 요소도 강화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테라 클래식은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 MMORPG”라며 “오래 고민하고 준비한 만큼, 카카오게임즈 만의 컬러가 살아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서 앞서가는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업데이트를 위해서 구조를 짜고 프로세스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테라 클래식은 오는 8월 1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테라는 논타깃팅(비조준) 크래프톤의 명작 MMO”라며 “테라 클래식은 테라의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의 재미, 함께 하는 즐거움 모바일 MMO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 던전, PvP(대인전) 등에 집중했다”며 “부족하지만 카카오게임즈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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