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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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개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7.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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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문제 해소 프로그램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열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열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등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H-온드림 8기 선정팀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기 사회적기업 창업팀(19개 팀, 3개 컨소시업그룹)의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가 실시됐다.

선발팀 중 제조 분야의 ‘라이프체어’는 직관적 획득 및 착용이 가능한 ‘10초 구명조끼’ 개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 서비스 분야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발달장애인, 경계선지능)를 위한 쉬운 글 도서 제작과 독서교육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정보 평등과 실질문맹률 향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소셜 임팩트 컨소시엄 분야에 선발된 ‘생업강화’는 강화도 전통과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 지방 소멸위험지역의 청년 자립 생태계 구축 및 지역 전통문화 계승할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사회적 기업들을 위해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해 외부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도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11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사업 강화·치매노인 지원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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