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치유농업 꽃 피우기 위한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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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치유농업 꽃 피우기 위한 전문가 양성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9.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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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농업인 생활문화교육 치유농업과정 운영
24일에 교육생들이 만든 힐링가든과 우산분수 정원을 신안노인전문 요양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모습.(사진제공=신안군)
24일에 교육생들이 만든 힐링가든과 우산분수 정원을 신안노인전문 요양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모습.(사진제공=신안군)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신안군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 여성의 잠재적 역량개발과 치유농업 조기 정착을 위해 치유농업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의미하며, 앞으로 농업 산업화의 한 유형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대가 되는 분야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 농업인 28명을 선발해 총 10회 과정으로 치유농장 환경조성, 사회적 원예와 원예치료, 치유프로그램 이해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교육생들이 만든 힐링가든과 우산분수 정원을 신안노인전문 요양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교육생 최윤실 대표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매회 결석이 없을 정도로 열의가 높고 새로운 농업 분야를 접하고 배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아름다운 숲 조성, 다양한 꽃 축제 등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들고 있어 치유농업에 가장 알맞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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