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권 고양 덕은지구, 부동산 핫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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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권 고양 덕은지구, 부동산 핫 플레이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7.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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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 시작으로 연내 중흥·GS건설 분양
“직주근접 원하는 직장인 수요 많을 듯”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고양 덕은지구가 도시개발지구에 지정된지 10여년만에 분양을 앞뒀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탁월한 만큼 수많은 예비수요자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덕은지구는 대방건설 ‘고양 덕은 대방노블랜드’의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양 덕은 대방노블랜드’는 덕은지구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분양 단지로 규모가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116㎡, 622가구에 이른다.

덕은지구에서는 ‘고양 덕은 대방노블랜드’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중흥건설이 오는 10월 덕은지구 A2블록에 89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도 같은 지역 A4블록과 A7블록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내년 중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덕은지구의 특장점으로 상암과 마곡으로의 접근성을 꼽았다. 덕은지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해 있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마곡지구와 가깝다.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지만 사실상 서울과 다름없다.

업계 관계자는 “고양 덕은지구는 위치상 마포구와 인접해 있어 서울 서북부, 서남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며 “한강변에 주상복합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기에 한강 조망권을 크게 누릴 수 없겠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 덕은 대방노블랜드’의 분양가는 3.3㎡당 1400만~1600만원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를 소폭 상회하는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서울과 붙어 있다 보니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서울 상암이나 고양 향동지구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합리적인 편이다.

실제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소재 ‘상암월드컵파크9단지’는 전용면적 84㎡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상암월드컵파크5단지’도 지난달 같은 평수가 8억8000만원에 팔렸다. ‘고양 덕은 대방노블랜드’ 분양가 기준으로 적게는 1억원 많게는 2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덕은지구 분양에 대한 기대감은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 고양 향동지구의 분양권은 최근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고양 향동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권(84㎡·7층)은 지난 10일 6억4646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같은 아파트 6층 분양권이 5억4646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기간 1억원가량 가격이 뛰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양 덕은지구는 업무시설 확충 등을 통해 판교나 광교 신도시처럼 자급자족도시로서의 미래가치가 충분히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는 상암DMC와 마곡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원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덕은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조2000억원을 들여 고양시 덕은동 일대 64만6730㎡에 아파트 407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제안돼 2010년 5월 덕은동 일대 116만641㎡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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