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항행위험요소에 항로표지 3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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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항행위험요소에 항로표지 3기 설치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7.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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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관내 소규모 항․포구를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국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 항로표지인 등표 2기 및 등대 1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등표는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등대는 섬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등화와 색채로 선박 안전항행을 지원하기 위한 항로표지다.

이번에 설치된 무녀도항남방등표(군산시)와 궁항남방등표(부안군)는 밀물 때 물속에 잠겨 좌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간출암 위에 세운 구조물로 야간 조업이나 안개 발생 시 항행하는 선박에 등불 역할을 한다.

또 고창군과 부안군 경계지점인 곰소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길잡이가 되도록 죽도북방등대를 설치, 안전항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항행위험요소에 항로표지를 지속적으로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

무녀도항남방등표(군산시 옥도면 무녀도항 해상 간출암)
무녀도항남방등표(군산시 옥도면 무녀도항 해상 간출암)
궁항남방등표(부안군 변산면 궁항 해상 간출암)
궁항남방등표(부안군 변산면 궁항 해상 간출암)
죽도북방등대(고창군 곰소만) 사진=군산지방해양수산청
죽도북방등대(고창군 곰소만) 사진=군산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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