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미래교육 재단설립 타당성 최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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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래교육 재단설립 타당성 최종 설명회 개최
  • 강지훈 기자
  • 승인 2019.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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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교육과 4차산업 대비 미래 교육 위해 재단설립 필요
지난 23일 ‘곡성군 미래교육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곡성군)
지난 23일 ‘곡성군 미래교육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곡성군)

[매일일보 강지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3일 ‘곡성군 미래교육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 설명회에서는 곡성군 장학진흥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재단 운영 기본계획,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사항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재단설립 타당성 용역사 측은 재단설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군민의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72%가 재단설립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역인재양성 순으로 조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곡성군은 재단설립을 통해 진로교육, 숲 교육, 문화예술 교육 등 지역 특화 창의 교육과 3D 프린팅, 드론, 코딩 등 4차 산업 미래 교육 등 다채롭게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유학과 인생학교 등 외지인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곡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검토한 결과 이같은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향후 5년 간 재단으로 출연되는 출연금은 곡성군 예산 대비 0.55%로 사업비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곡성군은 향후 재단설립 타당성 조사 결과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출연기관 설립에 대한 전라남도 2차 협의를 거쳐 연내에 재단설립 조례 제정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1분기 내에 교육청의 설립 허가를 완료하고 최종 3월 말까지 재단설립을 완료한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온 마을이 배움터인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협치 중심기관으로 재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련 행정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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