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1억 5천만원 연 1.5%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330㎡ 이상 식당, 유흥업 등 제외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330㎡ 이상 식당, 유흥업 등 제외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3분기 최대 12억원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을 하는 경우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이하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의 업종은 5명 이하도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1500억 이하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융자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업체당 한도는 최대 1억 5천만원이다.
구는 영업장 면적이 330㎡ 이상인 식당, 무점포 소매업, 유흥업 등 관련 조례에 따라 기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출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융자금이 회수조치 되거나 일반금리로 소급 적용될 수 있다”며 신청 용도로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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