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까지 신월2동과 신정3동 2개 동서 실시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구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8월부터 9월까지 신월2동과 신정3동 2개 동에서 실시된다.
신월2동 은혜교회에서 열리는 강좌는 8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가량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럽여행을 하며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여행 인문학강사가 △터키 에페소스 유적 △영화 ‘로마의 휴일’ 관광지 △이탈리아 피렌체 △바티칸에 대해 알려 준다.
신정3동 성산교회에서 열리는 강좌는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가량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과 고전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제로 작가이자 시인인 강사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카프카의 ‘변신’ △미하엘 엔데의 ‘모모’ △서머셋 모옴의 ‘달과 육 펜스’에 대해 강의한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50명 내외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2620-4740)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석 교육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는 우리 구 평생학습관 운영강좌 중 수강생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선정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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