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무료 신용카드, 휴가철 사용빈도 오히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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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 무료 신용카드, 휴가철 사용빈도 오히려 낮아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7.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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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PP카드 사용 분석 결과’ 발표…여름 휴가철 6월 7.5%‧7월 7.6% 사용
PP카드 월별 라운지 이용 건수 비중. 사진=BC카드
PP카드 월별 라운지 이용 건수 비중. 사진=BC카드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PP)’가 휴가철인 6월과 7월에 오히려 사용빈도가 낮았다.

BC카드는 24일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의 사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6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동안 BC카드를 통해 발급된 PP카드의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회 이상 PP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PP카드 발급 후 1회 이상 이용한 고객과 이용 건수는 지난 3년 동안 각각 연 평균 21.1%, 19.8%씩 증가했다.

PP카드의 신규 발급 연평균 성장률은 5.6%다. PP카드는 유효기간이 짧지만 기간 내 1회 이상 사용 시 자동으로 갱신된다. 갱신으로 발급된 PP카드는 연 평균 22.2% 증가되는 추세를 보였다.

본격적으로 휴가가 시작되는 6월(7.5%)과 7월(7.6%)에 사용된 PP카드 사용 비중은 연중 가장 낮은 비중으로 확인됐다. 1년 중 라운지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달은 5월(9.4%)이었다.

최다 이용 고객은 30대 남성(23.6%)이었다. 이어 40대 남성(19.5%), 30대 여성(18.9%) 고객 순으로 라운지 이용도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PP카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 건수(62.6%)가 발생했다. 국외 국가 중에서는 중국(6.4%), 태국(3.0%), 필리핀(3.0%), 홍콩(2.5%), 미국(1.8%)에서 많이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여행, 출장 등으로 출국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편안하게 휴식과 함께 간단한 식‧음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비행으로 인한 피곤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이라며 “BC카드는 생활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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