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8월 20일부터 동일요금 환승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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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8월 20일부터 동일요금 환승 시행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7.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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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환승 시행에 따른 최종 점검을 위해 관계자들이 협의하고 있는 모습.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환승 시행에 따른 최종 점검을 위해 관계자들이 협의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시-경산시-영천시는 23일 오후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업무협약에 따른 환승시스템 구축사업 진행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대중교통 광역 환승사업은 인근 지자체 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관은 물론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코리아와이드 대화, 경산버스, 영천교통 등 관련 운수업체간에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돼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역 환승을 위한 시스템구축 용역을 버스와 지하철로 구분 진행 하고,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8월 13일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행을 위해 대구시, 경산시와 상이한 버스요금을 시범운행일이 맞춰 모두 단일요금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영천시민의 오랜 바램 이었던 대중교통 광역 환승사업에는 환승시스템 구축 프로그램개발에 약 8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완료 후 프로그램 안정화, 하자보수를 포함하고 있다. 

구본태 영천시 도시건설국장은 “대구시와 경산시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대구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 간 공동생활권 형성을 통한 지자체와 민간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며, “광역 환승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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