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장 밤엔 영화관’으로 변한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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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물놀이장 밤엔 영화관’으로 변한 경북도청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7.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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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장한 도청 물놀이장.
23일 개장한 도청 물놀이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청 신청사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놀이터가 만들어져 관심을 받고 있다.

도는 청사 내 다목적구장과 새마을광장에 설치한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23일 개장해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물놀이장 운영에 이어 올해는 낮에는(10:00~17:00) 물놀이장, 밤에는(18:30~21:30) 놀이터로 확대 운영한다.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4명 배치한다.

또한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의 놀이체험과 극한직업, 말모이, 독도수비대 강치 등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도청 취미클럽인 플롯사랑, 기타소리, 사운드 G#, 색소폰 앙상불 특별공연도 열려 도청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터는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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