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키움센터를 개소하고 방학기간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서초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가정 부모라면 소득수준 관계없이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센터는 약 30평(101㎡) 규모로 각종 보드게임과 동화책 등을 갖춘 베이지톤의 공용공간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2개 프로그램실(다솜반·나래반), 강사들을 위한 행정실을 갖췄다. 특히 공용공간서는 점심시간(12시~1시)에 매일 다양한 메뉴로 무료점심 도시락을 제공해 부모들의 아이 끼니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내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지도사 2명과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와줄 전문강사가 △K-POP 댄스교실 △뮤지컬 합창 △외국어회화 △요리교실 등을 교육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일 평균 2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문의를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센터번호 02-573-794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추후 방배·반포 등 타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초키움센터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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