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보육코디네이터’ 2기 위촉 연말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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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보육코디네이터’ 2기 위촉 연말까지 활동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7.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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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도모… 적극적인 활용 당부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신규사용자를 돕기 위한 ‘제2기 보육코디네이터’ 31명을 위촉하고,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이번 2기 보육코디네이터들은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활동하는 제1기 19명에 이어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교사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전반을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보육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시스템 사용법을 손쉽게 익히고 편리함을 체감하도록 함으로써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 확대를 유도, 보다 투명하고 명확한 회계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제2기 위촉식에서 보육코디네이터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시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하는 한편 사용자들이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14.7%인 1,667개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도입 이후 6개월여 만에 도내 800여개 국공립어린이집에 보급됐으며, 지난 4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상생협약’ 이후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시스템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신규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보육코디네이터’를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도내 어린이집들이 보육코디네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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