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 의견수렴 2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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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 의견수렴 2차 설명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7.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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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새롬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다양한 의견 청취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 새롬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6월 도담중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서, 이날은 그동안 추진된 어린이박물관 기본설계 내용과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어린이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인 저층 구조로 중앙공원과 제천 등 주변의 경관과 조화되도록 계획하였으며, 전시 공간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관람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주요 전시 공간은 공감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권 실, 도시건축디자인, 문화유산 기록문화, 유아실, 기획전시, 미디어 실 등이 자리하며, 올해 12월 설계가 완료되면 ‘2020년 공사에 착공해 ’23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난을 극복해내는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권 실은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앞으로도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권별 순회 주민설명회도 지속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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