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해 대비 예비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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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한해 대비 예비비 10억 확보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07.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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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 예비비 10억 원을 확보해, 영농피해 방지에 나섰다.

지난 19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암반관정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양수시설 15개소에 대한 유지보수를 완료했다.

또 8개소의 저수지를 준설하고, 가뭄해갈을 위한 급수차를 긴급지원하고 있다.

철원지역 주둔 3사단과 6사단에서 하루 평균 20대의 급수지원 차량이 투입되고 있으며, 철원군에서도 30대의 급수차를 운영, 가뭄해갈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철원군은 가뭄해소시까지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및 읍ㆍ면에 한해대책반을 구성해 가뭄에 대한 대비를 총괄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7월 벼 수잉기 기간으로 가장 많은 물이 필요한 시기에 강수량이 부족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우리 군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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