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광희문~청구역’ 걷기 편한 길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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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광희문~청구역’ 걷기 편한 길로 새 단장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7.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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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예산 10억 원을 들여 광희문과 청구역을 잇는 청구로 700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 사진=중구 제공
중구가 예산 10억 원을 들여 광희문과 청구역을 잇는 청구로 700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 사진=중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광희문과 청구역을 잇는 청구로 700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

 이 구간은 인근 주민들이 동호로나 퇴계로로 진출할 때 이용하는 주요 통행로지만 거리가 낡고 혼잡해 개선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서울시의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오 구는 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에는 시비를 포함 10억 원이 들었다.

 이번 완공으로 구간 내 보도 폭이 종전 2.5m에서 최대 4m까지 확장되고 100a 면적의 차도와 보도가 산뜻하게 재포장됐다. 구는 보도 평탄화와 함께 가로등 29개소와 교통신호기 4개소를 이설하였으며 가로등 37개는 등기구를 개량해 보행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하고 보·차도 간 경계 턱을 낮추는 등 보행자 눈높이에 맞추기에 힘썼다. 특히 차도 폭 감소로 상가 위축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업용 주차공간도 24면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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