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자전거 34대 훔친 외국인 특수절도 피의자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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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자전거 34대 훔친 외국인 특수절도 피의자 3명 검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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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은 차량을 이용하여 자전거 34대를 훔친 외국인 특수절도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피의자 A(29세)씨와 학생 신분의 B(23), C(23)씨는 식당에서 만나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지난 3일 새벽 2시 경 전주시 한 대학교의 기숙사 옆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 5대를 절취하고, 지난 16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총 4회에 걸쳐 시가 약 150만원 상당의 자전거 34대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수출할 목적으로 1톤 포터 차량을 구입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전주덕진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10분 경 전주시에 위치한 피의자 주거지 주차장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차량안에 훔친 자전거가 실려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차량 소유주 B씨를 포함하여 A씨와 C씨를 검거하여 임의동행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특수절도는 형법 제 331조 2항에 따라 징역 1년이상에서 최대 10년 이하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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