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와 인천공항고등학교(교장 안석구)는 사회적경제 미래인적자원 발굴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 및 인식 함량 위해 '함께 “인싸”되는 사회적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5일과 17일, 19일 등 3일에 걸쳐 인천공항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진로취업교육을 중점으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이론 교육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직접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하여 직업 체험을 하는 체험 교육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체험 교육은 우리 구 사회적경제기업 중 하나인 마을기업 “커피홀릭협동조합”에서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에 참석한 공항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와 함께 직접 운영되고 있는 기업을 찾아가 체험할 수 있어서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미래의 사회적경제 인적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을 토대로 삼고, 중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구의 미래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 인적 자산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에는 11개의 사회적기업과 4개의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는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교의 의견을 수렴, 교육시간과 교육과정, 교육 범위 확대 등을 향후 검토하여 미래의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육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