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미림. LPGA ‘팀 매치’ 2라운드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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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미림. LPGA ‘팀 매치’ 2라운드 공동 4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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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3개 조에 1타 차… 지은희-고진영 공동 10위
양희영의 아이언 샷 모습. 사진= 연합뉴스.
양희영의 아이언 샷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양희영과 이미림이 LPGA 투어 팀 매치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형성했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양희영과 이미림은 공동 선두에 나선 3개 팀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나흘간 경기하며 1, 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호흡이 척척 맞았다. 2번 홀에서 양희영이 버디를 잡았고, 7번 홀은 이미림이 한 타 줄여줬다. 9번, 10번 홀에서는 양희영의 연속 버디가 빛났다. 후반 15번, 17번 홀에서는 이미림이 타수를 줄여냈다. 이미림은 3번, 16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그 홀에서 양희영이 파를 잡아내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7언더파 63타를 합작해 2타차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김효주와 최나연-신지은도 공동 10위다. 세계 랭킹 2위와 3위 고진영과 이민지는 4타를 줄였으나 중간 7언더파 13타로 합계 박희영-제니퍼 송과 공동 14위를 기록 중이다.

스테파니 메도우와 질리아 몰리나로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9언더파 61타를 치면서 이틀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프랑스의 셀린 부띠에와 카린 이셰르 조가 8언더파 62타를 쳤고, 6타를 줄인 미국의 폴라 크리머, 모건 프레셀 조와 함께 3개 조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모리야와 아리야 주타누간 자매는 5타를 줄여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제시카와 넬리 코다 자매도 같은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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