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연, 남북경제문화협력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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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연, 남북경제문화협력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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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평가 및 새로운 남북경제협력 전망과 과제 토론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대북사업가와 남북경협 일선 경영자 및 관계자, 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들이 함께 남북경제협력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주민센터에서 ‘북미정상회담 평가 및 새로운 남북경제협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남북경제문화협력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부 ‘2019 통일 분야 학술행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발표는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전망과 과제’ 라는 주제로 송금호 대북사업가가 나서며, 좌장은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 토론에는 △정석균 한양대학교 교수 △박호민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유창근 (사)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박항준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송금호 대북사업가는 경제협력 사업의 △내용과 경제적 효과 △선결 과제(북핵 문제의 해결 전망) △사업 논의의 타당성 △준비 시기 △북한 비핵화와 외교 안보적 변화 △북한의 대외 경제협력 사업의 제도 및 유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금호 대북사업가는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블루오션이다’ 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대한민국의 경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함께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평가를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경협의 재개 가능성과 시점을 전망해 보기 위한 것”이라면서,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북경협 관계자 및 관심 있는 기업인들과 학생, 일반 시민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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