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8일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2년간 최대 1억 8000만원을 지원하며,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유니콘 기업(회사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금융, 투자 등 전방위 지원하여 육성한다.
아리모아가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업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 및 많은 금액의 해외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계영진 대표는 “중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내년에는 중동과 미주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 기자재, 게임, 완구, 이모티콘 등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동시 다발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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