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 독립성 강화 주제 공개토론회 개최
상태바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 독립성 강화 주제 공개토론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7.19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 이대로 좋은가’ 뮤지엄 독립의 필요성 주제
각 분야관계자 의견청취 통해 박물관․미술관 독립성 강화방안 마련
경기도립 박물관과 미술관 (제공 경기도)
경기도립 박물관과 미술관 (제공 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이 19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운영 이대로 좋은가, 뮤지엄 독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박물관 분야 전문가인 양지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도민대표, 언론계 인사, 연구기관, 도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방청객 질의답변 등을 통해 도립 박물관․미술관 독립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월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독립성 강화 논의기구’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문화종무과, 경기문화재단 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박물관과 미술관은 경기도가 직영체제로 운영되다 지난 2008년부터 경기문화재단 위탁․운영체제로 변경됐다. 이후 경기도 재정여건 악화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산․인력․소장품 구입 등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경기도의회 등을 통해 위상과 독립성 강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 됐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독립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