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시와는 자매도시 결연 합의... 세일럼시 교류 한층 강화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18일까지 시 대표단(단장 조현명 부시장)이 미국 레이크우드(Lakewood)와 세일럼(Salem) 시를 각각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 결과 시는 내년 7월 레이크우드시와 우호협력보다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인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합의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자매도시 결연은 시의회 동의사항이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세일럼시를 방문해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실무협의 및 선진화된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이를 시정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시 대표단에 따르면 13일 레이크우드시에서 열린 제20회 자매도시 썸머·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 양 도시 문화에 대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은 물론 돈 앤더슨 레이크우드시장을 접견하고 교류 증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시는 △상호 축제 방문 △실무협의 정례화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한 직원 파견연수 실시 △학생·학교 교류 △민간교류 활성을 위한 스포츠 교류 등을 논의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김해시와 세일럼시, 레이크우드시 간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들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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