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기준금리 인하 ‘환영’… 경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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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기준금리 인하 ‘환영’… 경제 회복 기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7.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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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계가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인상된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투자와 소비를 확대시켜, 우리 경제가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내수침체와 대외경제 환경 급변으로 인해 판매부진이 심화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하며, 하반기 경영상황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며 “금융당국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확대가 추경예산안 집행 등 재정 확대정책과 병행돼, 정책효과가 보다 빠르게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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